[뉴스엔 황혜진 기자]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키스신 비화가 공개됐다.

'선재 업고 튀어' 제작진은 5월 16일 tvN drama(티비엔 드라마) 공식 계정에 12회 비하인드 영상을 게재했다. 메이킹 임에도 이례적으로 21분 27초 분량의 긴 분량으로 공개하며 시청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개된 영상에는 변우석과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 등 '선재 업고 튀어' 주역 배우들이 촬영에 매진하거나 휴식을 취하며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김혜윤은 12회에서 공개된 임솔(김혜윤 분)과 류선재(변우석 분)의 키스신 촬영 중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김혜윤은 "계속 눈물이 나네. 눈에서 물이 떨어져"라며 감정을 조절하려고 노력했고, 결국 이를 지켜보던 변우석도 눈물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선재를 그 누구보다 가장 사랑하고, 솔이를 그 누구보다 이해한 사람은 김혜윤", "김혜윤이 역할에 몰입해 눈물 흐르니까 변우석도 따라서 눈물 훔치네. 주연 배우들이 이렇게 집중해 찍으니까 시청자들도 선재 솔이 그 자체로 보는 듯. 메이킹 보니 촬영 분위기도 좋고 잘 될 수밖에 없는 드라마였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김혜윤, 변우석은 4월 8일부터 화제 속 방영되고 있는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명실상부 대세 스타로 발돋움했다. 극 중 주인공 임솔, 변우석의 애틋한 로맨스로 숱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든 것.

3.1%(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한 '선재 업고 튀어'는 5월 6일 방송된 9회로 자체 최고 시청률(4.8%)을 경신했다. 이후로도 4%대 안정적인 시청률을 수성 중이다.

화제성 면에서는 신드롬 수준이다. 8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5월 1주 차 TV-OTT 종합 화제성에서 '선재 업고 튀어'는 24.19%, TV-OTT 드라마 화제성에서 60.52%에 달하는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거머쥐었다. 변우석은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11.20%를 점유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내로라하는 음원 강자들도 제쳤다. 14일 음원 사이트 멜론에 따르면 '선재 업고 튀어' OST이자 변우석이 가창한 이클립스 '소나기'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멜론 TOP 100(톱 백) 차트 8위에 올랐다. 이클립스의 'RUN RUN'(런 런) 역시 해당 차트 76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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